가세로 태안군수 "우직한 자세로 풍요로운 군 미래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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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우직한 자세로 임해 풍요로운 군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렇게 말하고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 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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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태안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신사업 발굴 등에 최선"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우직한 자세로 임해 풍요로운 군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렇게 말하고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 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6만 2000여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군정 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8기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 태안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핵심 전략 추진에 온 마음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해양치유 모델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태안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마무리짓고 해양치유산업의 물리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태안군UV랜드 구역 내 ‘UAM 실증연구센터’를 추가로 건립, 입주 희망 11개 기관의 상설 연구자원을 수용하고 서해안 유일의 서핑 스팟인 만리포에 2024년까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안전센터’를 건설해 관광 패턴의 진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충남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태안화력 6호기 잠정 폐쇄 등 사업 추진의 명분과 당위성이 충분한 만큼 주민 수용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개발이익 공유조례 제정’ 및 ‘환경영향평가’ 이행에 나설 방침이다.
태안읍성 복원을 위해 내년 문화재 고증을 완료한 뒤 성곽 및 동문·문루 복원을 본격 추진하고 올해 4개소 완공의 성과를 거둔 ‘어르신 놀이터’를 내년 추가 설치, 노인 여가시설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10월 준공 목표로 현재 태안군립도서관 인근에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 중이고 준공 후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인다.
농촌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농업용 드론 지원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재단법인 태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태안군 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의 안정화를 꾀하고 제2 로컬푸드 직매장의 최적지 찾기에 나선다.
가 군수는 "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4.4% 늘어난 7950억 원(기금 포함) 규모로, 군민의 바람과 건의를 담긴 만큼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공정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고 일부가 아닌 다수가 행복한 열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바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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