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지하철 5호선 연장 빠른 착공에 행정력 집중"

정일형 기자 2022. 11. 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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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김포에서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절차와 시간, 예산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이 역사적인 5호선 연장 공사의 첫 삽을 뜨는 광경을 하루빨리 목격하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70만 대도시 기반을 완성하겠습니다."

그는 "첫째, 김포발전으로 통하지 않는, 시민들의 수혜와 관계없는 보여주기식 행정은 앞으로 민선 8기에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을 극복하고 김포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돌파구를 만들어내야 할 시기"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법과 상식이 통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원칙을 반드시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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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221회 김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25일 오전 제221회 김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앞으로 김포에서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절차와 시간, 예산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이 역사적인 5호선 연장 공사의 첫 삽을 뜨는 광경을 하루빨리 목격하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70만 대도시 기반을 완성하겠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25일 오전 내년도 예산안 제출을 위한 제221회 김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행정의 두가지 원칙을 약속했다.

그는 "첫째, 김포발전으로 통하지 않는, 시민들의 수혜와 관계없는 보여주기식 행정은 앞으로 민선 8기에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을 극복하고 김포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돌파구를 만들어내야 할 시기"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법과 상식이 통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원칙을 반드시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김포, 우리 모두가 행복한 김포를 위해 어떤 길이 김포에 통해야 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면서 "'통(通)하는 김포'를 향한 커다란 행보는 '교통 해소'와 '시민 소통'이라는 목표 아래 이뤄진다. 김포의 '미래 가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며, 민선8기부터는 행정의 기본원칙을 철저히 지켜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아마추어는 단순히 일을 하지만, 프로는 결과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시민 여러분께 격식과 형식이 아닌 행동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신뢰받는 행정은 시민들께서 힘들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성과와 결과로 답해 드리는 것"이라며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소통'"이라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또 민선8기 김포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인 교통인프라를 완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김포시 양촌읍·장기본동·마산동·운양동 일원에 현 정부 1호 택지공급계획인 콤팩트시티(Compact City)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김포시·서울시·강서구와 지자체 간 합의를 이뤄내 지하철 5호선을 김포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국토부가 발표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인 이곳에 김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도심항공교통을 비롯한 미래형 교통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번 콤팩트시티가 우리 김포에 주는 가장 큰 의미는 현재 기형적인 형태의 김포한강신도시가 비로소 온전한 도심의 형태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진정한 대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5호선 연장 및 주택공급을 통한 인구증가와 함께, 자족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 편의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포도시철도가 지상에서 지하로 변경되고, 2량짜리 경전철로 수정되는 등 논란 끝에 지난 2019년 개통한 이후 김포시민들은 매일 출퇴근 고통에 신음해 왔다. 반복되는 교통 논란, 이제는 마침표를 찍고 시민들에게는 김포에 산다는 자부심을 선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8기 시정의 기본방향은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다. 지역과 세대, 성별과 인종을 넘어 연대와 화합의 '소통'으로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벗고, 수도권서부지역의 중심으로 거듭날 사통팔달 '교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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