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포르투갈 브라가시와 문화 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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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강기정 시장과 포르투갈 브라가시 리카르도 리오(Ricardo Rio) 시장이 문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브라가는 2022년 유럽 민주주의 수도로 지정됐고 현재는 2027년 유럽 문화수도 지정을 위해 노력하는데 광주와 공통점이 많다"며 "2024년 브라가에서 개최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총회에서 만나기를 바라고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교류 이상의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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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과 포르투갈 브라가시 리카르도 리오(Ricardo Rio) 시장이 문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도시는 전날 열린 화상회의에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네트워크로 협력해온 것을 넘어 문화 분야에서 다각도로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2014년, 브라가는 2017년 각각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됐다"며 "미디어아트를 통해 예술과 시민의 삶을 연결해 행복한 삶을 만들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는데 공통 지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문화와 예술의 중심,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고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첨단전략산업의 중요한 거점이다"며 "미디어아트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새로운 문화를 꽃피우는 광주와 브라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카르도 리오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리더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며 "브라가는 2천년이 넘는 유럽의 오래된 역사 도시고 30대 이하가 도시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젊은 도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가는 2022년 유럽 민주주의 수도로 지정됐고 현재는 2027년 유럽 문화수도 지정을 위해 노력하는데 광주와 공통점이 많다"며 "2024년 브라가에서 개최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총회에서 만나기를 바라고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교류 이상의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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