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성과 ‘톡톡’

유승훈 기자 2022. 11. 25.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추진 중인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도내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기업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을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 부품생산기업이 기존 범용소재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소재를 다변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수소·전기차, 에너지, 탄소산업 등 지역주력 사업 성장에 발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재·부품 중소기업 지원…매출액 증가 및 고용 창출
지역 주력산업 연계 산업 경쟁력 확보
전북도청사(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추진 중인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의 매출액 상승 및 고용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모두 69개 기업이 시제품 제작(311건) 등의 지원을 받았다. 기업들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185억원, 128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올해 성과는 사업이 완료되지 않음에 따라 아직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이 사업은 2020년 중소기업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3년째 추진 중이다. 도는 지역 내 기능성 소재 부품 전문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련 산업육성 및 경제적 성장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소재부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소재,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부터 완제품 개발, 인증까지 연계해 추진한다. 구체적 지원 내역은 시제품 제작 및 네트워크 지원, 생산 기술력 강화 및 사업화 지원, 소재부품 평가 및 제품인증 지원 등이다.

실례로 군산 소재 주사기 제조 P사는 주사기용 고무 시금형 개발 지원으로 47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군산 C사는 자동차 부품용 자재에서 건축자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회성 고강도 거푸집 개발을 지원해 매출이 29억원 증가했다.

한편 이 사업에는 5년 간(2020~2024년까지) 총 사업비 39억원(국비 19억원, 도비 19억원, 기타 1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현재까지 투자된 사업비는 25억원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도내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기업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을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 부품생산기업이 기존 범용소재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소재를 다변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수소·전기차, 에너지, 탄소산업 등 지역주력 사업 성장에 발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