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술도녀2' 청일점 강북구 돌아온다

2022. 11.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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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작품 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은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 해 최시원은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대충 기른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을 자랑하는 괴짜 예능PD 강북구 역을 맡아 주변 인물들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형성했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맛깔 나는 대사를 ‘최시원 표 코믹 연기’로 소화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화려한 컴백을 예고해 과연 어떤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시원(강북구 역)은 “사실 시즌 2라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며 “'술꾼도시여자들'과 강북구 캐릭터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굉장히 가깝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다”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강북구는 기획하는 프로그램마다 구설수를 남기며 폐지, 기존의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작업하는 예능PD로, 남들의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진정한 마이웨이의 삶을 사는 인물. 이에 지난 시즌에서 안소희(이선빈)와 새 프로그램을 계획했던 바, 이번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는 마침내 자신만의 프로그램 론칭에 성공해 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이번 시즌만의 색다른 매력에 대해 최시원은 “강북구의 더 깊은 감정선과 스토리라인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강북구의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캐릭터에 큰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첫 공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표현 부자’ 강북구의 표정 삼단 변화가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두 손을 모으고 계단에 앉아 울상을 짓는가 하면 환한 웃음으로 주변까지 밝게 물들이는 얼굴에는 강북구만의 유쾌함이 느껴진다. 더불어 양 팔을 이용해 담요를 펼친 모습은 그의 버라이어티한 일상을 예상케 한다.

마지막으로 최시원은 “자, 여러분! 거국적인 의미에서 한번 12월 9일까지 기다려보면 어떠시겠어요. 하하하하”라며 술꾼들과의 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독보적 캐릭터 강북구 버전의 능청스럽고 당찬 포부까지 전해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그와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사진 = 티빙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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