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앞에서 테킬라 마시고 누드연기했다", 마고 로비 솔직 고백[해외이슈]

2022. 11.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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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32)가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촬영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와의 촬영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그는 야릇한 누드 장면을 촬영하기 전에 유동적인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로비는 조던 벨포트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내 나오미 라파글리아 역으로 나와 조던 벨포트의 얼굴을 하이힐로 밀어내는 장면을 연기했다.

로비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장면이 나오기 전에 테킬라를 몇 잔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디카프리오에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하든 상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장면을 연기한 뒤 배우 생활을 그만둘지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로비는 베니티페어와 인터뷰에서 “나는 엄마에게 '나는 이것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 엄마는 완전히 정색을 하고 나를 바라보더니, '그러지 않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때 나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도 디카프리오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그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밝혀 주목을 끈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20세기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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