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종감염병 백신 연구 수준 세계 17위… “연구 지원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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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응할 백신 개발에 전 세계가 뛰어들고 있지만 한국은 정부 차원의 연구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에볼라,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지카 등 6종의 신종감염병 백신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약 75만 건의 학술문헌이 나왔고 7만 건의 연구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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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감염병 연구 수준 17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응할 백신 개발에 전 세계가 뛰어들고 있지만 한국은 정부 차원의 연구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을 위한 데이터기반 분석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에볼라,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지카 등 6종의 신종감염병 백신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약 75만 건의 학술문헌이 나왔고 7만 건의 연구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종감염병 6종 대응 백신 관련 논문 개수는 전 세계 17위, 백신플랫폼 기술경쟁력은 16위다. 미국, 영국, 인도, 중국 등에 비해 훨씬 낮은 순위다.
국내에서는 재조합단백질 백신, 면역진단, 천연물 혹은 인공지능(AI) 활용연구, 방역기술 분야 연구가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그러나 기존 연구에서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사실을 확인하는 것보다는 후속 대응형 연구가 많았다. 논문품질지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연구개발 경쟁력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보고서는 현재 한국에서 이뤄지는 신종감염병 백신 연구자금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결론내렸다. 때문에 선택과 집중에 근거한 체계적 투자와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손은수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책임연구원은 “한국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나라”라며 “기술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살리기 위한 체계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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