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주민시신 인도요청에 끝내 무응답…무연고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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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북측에 송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북한은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주민 시신 인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통일부는 북한 주민 사체 처리지침에 따라 사체가 발견된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사체를 무연고 사망자로 화장해 안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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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통일부가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북측에 송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북한은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 해당 시신은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될 예정이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주민 시신 인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올해 7월 23일 경기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에서 발견된 사체가 북한 주민으로 추정된다는 수사당국의 조사결과를 지난 10일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다음날인 11일 북측에 시인를 인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북한의 입장표명이 없어 일주일을 더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나 북측은 이날까지도 시신 인수와 관련해 어떠한 의사도 밝히지 않았다.
이 부대변인은 "통일부는 북한 주민 사체 처리지침에 따라 사체가 발견된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사체를 무연고 사망자로 화장해 안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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