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윤 대통령, 이상민 파면해야‥월요일까지 안하면 직접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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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 한 달이 되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에 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말로만 철저한 규명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 장관부터 파면하는 것이 순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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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 한 달이 되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에 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말로만 철저한 규명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 장관부터 파면하는 것이 순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때까지 끝내 국민의 뜻을 거역한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참사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번 참사의 법적 책임은 물론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질 핵심 인사로 이 장관을 지목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경찰 인사권을 쥔 이 장관을 그대로 둔 것도 모자라 '고생 많았다'며 노골적으로 힘까지 실어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가 현장 담당관에만 맴돌며 핵심 윗선으로 한 발짝도 못 떼는 가장 큰 원인은 이 장관"이라며 "참사 총책임자로서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할 장관이 경찰 지휘·감독의 책임자로 버티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특별검사가 왜 필요한지를 이 장관 치하의 특수본 수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0413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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