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尹, 28일까지 이상민 파면 관련 입장 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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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8일까지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다 돼 가는 상황에서 국회가 윤 대통령의 이 장관 지키기를 지켜볼 수만은 없다. 윤 대통령에게 다음 주 월요일(11월 28일)까지 이 장관 파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며 "윤 대통령이 이때까지 국민 뜻을 거부한다면 참사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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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상민에 노골적으로 힘 실어 줘”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일선 현장 담당관에만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가장 큰 원인은 이 장관에게 있다. 참사 책임자로서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할 장관이 지휘자로 버티고 있다”며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 이뤄질 리 만무하다. 지난번 행안부 압수 수색에서도 이 장관 집무실은 제외됐다”고 했다.
그는 “특수본 수사 ‘무풍지대’가 어딘지 확인됐다. 특검이 왜 필요한지 경찰 수사가 증명했다”며 “윤 대통령이 참사 진상 규명을 원한다면 말로만 말고 이 장관 파면이 순서”라고 했다.
또 “국민은 책임 핵심으로 이 장관을 지목한다. 사퇴 여론이 약 70%에 육박한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고 노골적으로 (이 장관에게) 힘을 실어 줬다”고 했다.
이어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다 돼 가는 상황에서 국회가 윤 대통령의 이 장관 지키기를 지켜볼 수만은 없다. 윤 대통령에게 다음 주 월요일(11월 28일)까지 이 장관 파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며 “윤 대통령이 이때까지 국민 뜻을 거부한다면 참사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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