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월요일까지 이상민 파면하라"… 안되면 `탄핵` 시사한 박홍근

김신희 2022. 11. 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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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말로만 '철저한 규명'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 장관부터 파면하는 것이 순서"라며 압박했는데요.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번 참사의 법적 책임은 물론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질 핵심 인사로 이 장관을 지목하는데, 윤 대통령은 경찰 인사권을 쥔 이 장관을 그대로 둔 것도 모자라 '고생 많았다'며 노골적으로 힘까지 실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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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에 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국회가 직접 나서겠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말로만 '철저한 규명'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 장관부터 파면하는 것이 순서"라며 압박했는데요.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끝내 국민의 뜻을 거역한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참사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강조한 것인데요.

"월요일까지 이상민 장관 파면하라" 박홍근, 尹나서지 않으면 '탄핵' 시사

윤 대통령이 이 장관을 파면하지 않으면 국회에서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혹은 탄핵 발의를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읽히는 대목인데요.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가 핵심 윗선으로 한 발짝도 못 떼는 가장 큰 원인으로 '이 장관'을 지목했는데요. 그는 "참사 총책임자로서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할 장관이 경찰 지휘·감독의 책임자로 버티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것이죠.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번 참사의 법적 책임은 물론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질 핵심 인사로 이 장관을 지목하는데, 윤 대통령은 경찰 인사권을 쥔 이 장관을 그대로 둔 것도 모자라 '고생 많았다'며 노골적으로 힘까지 실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하네요.

김신희기자 ksh614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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