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에스티팜, mRNA 백신 후보물질 임상 개발 협력

김양혁 기자 2022. 11. 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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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IVI)와 에스티팜은 팬코로나(pan-corona·범용 코로나바이러스)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 따라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 개발에 협력하고, 대한민국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활성화에도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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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을 분석하고 있는 에스티팜 연구원. /에스티팜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에스티팜은 팬코로나(pan-corona·범용 코로나바이러스)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 따라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 개발에 협력하고, 대한민국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활성화에도 힘을 합친다.

우선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개발 계획(CDP)과 규제 통과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에서 백신 후보물질의 1·2a상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IVI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측의 임상시험과 개발 경험을 적극 활용해 mRNA 백신 후보물질들의 다국가 임상시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GTH-B 활성화 노력도 함께 한다. 이는 WHO가 주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중저소득국가들이 글로벌 기금들의 지원을 받아 mRNA 백신 제조시설을 도입하고 설치한다. 제조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교육을 받은 인력 확충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두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mRNA 백신 개발과 GTH-B 교육 과정으로 중저소득국가의 바이오 제조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최근 경험은 현재 및 미래 유행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차세대 mRNA 백신의 개발 가속화를 위한 양 기관의 노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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