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하루', 바이탈리티 떠난다…유럽 슈퍼팀 해체

강윤식 2022. 11. 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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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 바이탈리티 SNS.
'하루' 강민승이 팀 바이탈리티를 공식적으로 떠났다.

바이탈리티는 25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강민승을 포함해 탑 '알파리' 바니 모리스, 원거리 딜러 '카르지' 마티아슈 오르샤크, 서포터 '라브로브' 라브로스 파푸트사키스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강민승의 경우 이미 지난 9월 타 팀과의 사전 접촉이 허가됐고, 이번에 팀을 떠나는 것이 공식화됐다.

바이탈리티는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유럽의 슈퍼팀을 꾸리며 기대를 모았다.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를 중심으로 한 스타 멤버에 기대를 모았지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며 2022년 시즌을 앞두고 꾸린 슈퍼팀을 해체했다.

2016년 CJ 엔투스를 통해 프로 데뷔한 강민승은 2016년 삼성 갤럭시로 이적해 2018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SK텔레콤 T1, 한화생명e스포츠를 거쳐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 X7 e스포츠를 거쳐 올해 서머 시즌을 앞두고 바이탈리티에 입단하며 올 시즌을 치렀다.

한편, 바이탈리티를 떠난 원거리 딜러 '카르지'는 '체이시' 김동현과 함께 매드 라이온즈 합류가 확정됐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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