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비정규직 파업 참여율 19%…급식·돌봄 일부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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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주도한 25일 파업에 전북에서 1천358명이 참여해 학교 급식과 돌봄 운영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비정규직 조합원은 810개 학교 교무실무사, 조리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총 7천35명이다.
이 가운데 파업 참여자는 297개 학교의 1천358명(19.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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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주도한 25일 파업에 전북에서 1천358명이 참여해 학교 급식과 돌봄 운영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비정규직 조합원은 810개 학교 교무실무사, 조리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총 7천35명이다.
이 가운데 파업 참여자는 297개 학교의 1천358명(19.3%)으로 집계됐다.
급식노동자 파업으로 174개 학교가 대체식(빵·우유)을 제공하며, 25개 학교의 학생들은 준비한 도시락을 먹는다.
또한 10개 학교는 요리 활동 또는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하고, 3개 학교는 오전 수업 후 하교하게 할 예정이다.
돌봄의 경우, 55개 학교가 돌봄교실 대신 일반 교실을 개방해 학생들에게 자율학습이나 숙제를 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파업 참여 비율이 높지 않고 대체식이나 도시락 준비 등을 안내해 점심 급식에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돌봄 대신 독서 및 학습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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