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눈에 양팔 달린' 北 방역 로봇…전시회서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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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방역로봇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23일 '전국 방역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 개최 소식을 보도하면서 '지능방역로보트'가 출품됐다고 소개했다.
2020∼2021년 평양교원대학이 개발한 어린이 교육용 인공지능(AI) 로봇처럼 전면에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게 특징이다.
다만 조선중앙TV는 이 로봇이 어떤 기능을 갖췄는지 소개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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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린이 교육용 AI 로봇처럼 전면에 디스플레이 장착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방역로봇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23일 '전국 방역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 개최 소식을 보도하면서 '지능방역로보트'가 출품됐다고 소개했다.
로봇은 둥근 머리에 빨간 눈, 두 팔이 달린 형태를 갖추고 있다. 2020∼2021년 평양교원대학이 개발한 어린이 교육용 인공지능(AI) 로봇처럼 전면에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게 특징이다.
다만 조선중앙TV는 이 로봇이 어떤 기능을 갖췄는지 소개하진 않았다. '지능방역'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자료를 제공하는 용도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노동신문은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비상방역사업과정에 이룩된 3600건의 가치 있는 과학기술성과자료들과 1800종의 의약품, 의료기구, 건강식품, 위생용품, 정보기술제품 등이 전시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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