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다시 30%대…긍정과 부정평가 1%p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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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다시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2%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씩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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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지율 32%, 민주 33%, 무당층 2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다시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2%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씩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0%)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독단적/일방적'(9%), '소통 미흡', '외교'(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7%), '언론 탄압/MBC 대응'(6%),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5%),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있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2%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반적으로 잘한다'(8%),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공정/정의/원칙', '경제/민생', '국방/안보'(이상 5%), '주관/소신'(4%) 순이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9%였다.
갤럽은 "긍정 평가 이유에선 외교와 경제,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소통 스타일과 언론 탄압 관련 언급이 늘었다"며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들에게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필두로 한 대외 경제 협력 행보가, 부정 평가자들에게는 대통령실의 MBC를 비롯한 언론 대응 등이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33%,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은 32%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9%였다.
윤 대통령이 최근 잠정 중단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에 대한 의견으로는 '계속해야 한다' 40%, '중단해야 한다' 43%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 8월 조사에서는 지속 47%, 중단 3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7%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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