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의겸, 흑석선생 아닌 흑색선생”
김호영 2022. 11. 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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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흑석선생'이 아닌 '흑색선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생겼다"며 "'청담동 술자리'가 '청담동 뻥자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 시절 청와대 관사에 살며 서울 흑석동 재개발 구역 상가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일각에서 '흑석선생'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한마디 말이 거짓이면 천 마디 말도 거짓이 될 수밖에 없다"며 "되풀이되는 거짓말에도 (김의겸 대변인을) 그대로 대변인에 두는 민주당이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한 발언에 면책특권이 있지만 예외조항도 많이 있다"며 이미 고발이 된 만큼 법적으로 검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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