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파업에 광주전남 259개교 '밥 대신 빵'

장덕종 2022. 11. 25.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 259개 학교가 대체 급식에 들어갔다.

25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학교비정규직노조 파업 대회에 광주는 조합원 4천303명 중 902명(20.9%), 전남은 8천961명 중 866명(9.66%)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에서 빵·우유·도시락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는 학교는 전체 254개교 중 128개교다.

전남에서는 877개교 중 131개교에서 대체 급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업 참여율 광주 20.9%, 전남 89.66%…돌봄교실 일부 차질
학교비정규직 총파업, 급식 대란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 259개 학교가 대체 급식에 들어갔다.

25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학교비정규직노조 파업 대회에 광주는 조합원 4천303명 중 902명(20.9%), 전남은 8천961명 중 866명(9.66%)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학생 급식실 종사자들과 돌봄 노동자들로 이들이 파업하면서 학교 급식이 차질을 빚고 있다.

교육 당국은 교육 현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체 급식과 단축 수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에서 빵·우유·도시락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는 학교는 전체 254개교 중 128개교다.

128개교 중 122개교는 빵·우유·도시락 등으로 대체하고 2개교는 단축수업, 4개교는 재량휴업한다.

돌봄은 292교실 중 40교실(13.7%)이 미운영되며 나머지 252교실은 통합 운영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남에서는 877개교 중 131개교에서 대체 급식한다.

빵·우유 지급 98개교, 도시락 지참 2개교, 학사일정 조정 20개교, 간편식 제공 11개교다.

돌봄은 627교실 중 154교실이 미운영된다.

광주·전남 지역 유치원 방과 후 과정과 특수학교는 정상 운영된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