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석준 대법관 임명 재가…尹정부 첫 대법관

유새슬 기자 2022. 11. 25.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오석준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오 대법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첫 대법관이 됐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월29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오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역대 최장기간 표류시킨 끝에 전날(24일)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76명,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

오 대법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오석준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오 대법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첫 대법관이 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월29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오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역대 최장기간 표류시킨 끝에 전날(24일)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76명,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

오 대법관은 가결 직후 소회문을 내고 "대법관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 법 앞의 평등이 지켜지는 판결,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균형 있는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대법관의 취임식은 이날 대법관 본관 2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오 대법관은 법관 임관 후 32년간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 두 차례 대법원 법원행정처에서 공보관 업무를 맡은 바 있다. 국민·언론과의 소통, 법원 행정에도 밝다는 평가다.

오 대법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기도 했다. 2011년 서울행정법원에서 부장판사로 있으면서는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조진태에 대한 친일재산 환수가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yoo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