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석준 대법관 임명 재가…尹정부 첫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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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오석준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오 대법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첫 대법관이 됐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월29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오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역대 최장기간 표류시킨 끝에 전날(24일)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76명,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
오 대법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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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오석준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오 대법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첫 대법관이 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월29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오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역대 최장기간 표류시킨 끝에 전날(24일)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76명,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
오 대법관은 가결 직후 소회문을 내고 "대법관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 법 앞의 평등이 지켜지는 판결,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균형 있는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대법관의 취임식은 이날 대법관 본관 2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오 대법관은 법관 임관 후 32년간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 두 차례 대법원 법원행정처에서 공보관 업무를 맡은 바 있다. 국민·언론과의 소통, 법원 행정에도 밝다는 평가다.
오 대법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기도 했다. 2011년 서울행정법원에서 부장판사로 있으면서는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조진태에 대한 친일재산 환수가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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