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한 60대 6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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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사기죄 전과로 착용 중이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A(62)씨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거주자인 A씨는 전날 직장을 구하기 위해 찾은 충북 증평에서 오후 5시40분께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렌터카를 빌려 도주했다.
사기죄로 복역한 A씨는 지난 9월 가석방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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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증평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사기죄 전과로 착용 중이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A(62)씨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거주자인 A씨는 전날 직장을 구하기 위해 찾은 충북 증평에서 오후 5시40분께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렌터카를 빌려 도주했다.
법무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훼손된 전자발찌를 발견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6시간 만에 약 8㎞ 떨어진 음성군 소재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사기죄로 복역한 A씨는 지난 9월 가석방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답답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대구 보호관찰소로 인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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