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 최종 결선… 툇마루무용단 ‘New World’와 늘숨무용단 ‘수평선의 경계’

박세희 기자 2022. 11. 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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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이 12월 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본선을 통해 선정된 두 단체는 툇마루무용단의 'New World'와 늘숨무용단의 '수평선의 경계'이다.

늘숨무용단(안무 김선정)의 '수평선의 경계'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생기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희망을 찾고자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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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 무용단의 ‘New World’(왼쪽)와 늘숨무용단의 ‘수평선의 경계’. 사진 대한무용협회 제공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이 12월 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본선을 통해 선정된 두 단체는 툇마루무용단의 ‘New World’와 늘숨무용단의 ‘수평선의 경계’이다. 툇마루무용단(안무 유민경)의 ‘New World’는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 메타버스의 가상세계를 그려내며 그 세계 속에서 진화하는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늘숨무용단(안무 김선정)의 ‘수평선의 경계’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생기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희망을 찾고자 하는 작품이다. 이들 두 단체는 결선을 통해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향방을 가리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날 열리는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시상식’에서 올 한해 무용계 발전에 이바지한 무용가들에게 주는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김백봉상’을 수여한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은 한국 무용계의 대가 채상묵 선생에게 수여된다.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로는 순헌무용단의 차수정 안무가가 선정됐다. 평생 춤이 인생의 전부였던 김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김백봉상’은 국립발레단의 이재우 수석무용수와 경기도무용단 최은아 수석단원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등 순수무용 부문에서 주요 무용 관련 협회들의 추천자 중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한편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상’을 전한다. 또 보존가치가 있는 한국 전통무용이지만 중요무형문화재나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작품들을 보존·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명작무’로 올해는 ‘박병천류 진도북춤’을 지정했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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