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장애인 복지관에 ‘전동 이동보조기 배터리’ 300개 나눔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1. 25. 10:2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장애인 복지관에 총 300개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ES 사업본부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자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날 한국앤컴퍼니는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북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기존 배터리(50Ah 용량)보다 업그레이드된 모델(각 53Ah, 68Ah 용량)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전동 스쿠터, 휠체어 등의 전동 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 약 300명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배터리 성능 체크와 교체, 보조기구 소독·세척, 부품 교체 및 수리 등의 경정비 지원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1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와 2014년부터 9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1~2년 정도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면서 “배터리 가격은 일부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용량에 따라 20여만원 상당의 고가이기 때문에 전동 이동보조기기를 신체의 일부처럼 이용해야 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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