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민주당 향해 "핵심정책·공약 예산 칼질‥'정부완박'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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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민주당을 겨냥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필수적인 예산을 모두 삭감하고 나섰다"며 "정부완박 횡포"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 규제혁신추진단 예산, 청년정책 총괄조정·지원 예산을 무더기로 삭감한 사례를 들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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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민주당을 겨냥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필수적인 예산을 모두 삭감하고 나섰다"며 "정부완박 횡포"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 규제혁신추진단 예산, 청년정책 총괄조정·지원 예산을 무더기로 삭감한 사례를 들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일방적으로 핵심 정책과 공약에 대한 예산을 칼질해서 넘기는 독주를 감행하고 있다"며 "협치·상생을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뺨을 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편성하는 예산으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과제를 다 담고 있다"며 "민주당이 선거에 패배하고 국민의 심판을 받았으면 그 결과에 승복해서 새 정부가 첫해만이라도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산이 합의 통과돼야 국정조사가 비로소 시작된다"며 "원만한 국정조사를 위해서라도 다수의 횡포, 예산 폭거를 거두어들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하면서, 본조사는 예산안이 처리된 직후 개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039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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