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재명과 정치공동체” 정청래·野지지자들, SNS릴레이 시작

박상훈 2022. 11. 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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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 달라'는 요청이 24일 법원에서 기각되고 이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한 '#나는 이재명과 정치공동체다' 챌린지가 시작됐다.

한편 검찰은 앞서 지난 19일 이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대장동 일당에게서 뇌물 1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했고, 지난 8일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 대선 경선 자금'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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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 달라’는 요청이 24일 법원에서 기각되고 이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한 ‘#나는 이재명과 정치공동체다’ 챌린지가 시작됐다. 온라인상에선 민주당 지지자들의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저녁 자신에 페이스북에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이길 것이요”라는 게시글과 함께 과거 무신(武臣)으로 보이는 그림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행생즉사’ 정신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살고자 회피한다면 죽을 것이다. 결사항전 임전무퇴!”라며 “나는 #이재명 대표와 #정치공동체다. 릴레이에 동참해주세요”라고 촉구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
'정치공동체'라는 표현은 검찰이 정 실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서 이 대표와 정 실장을 '정치공동체'라고 적시한 후부터 야당 의원들이 빗대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정진상 피의자와 이 대표를 ‘정치공동체’라고 하는데, 마치 (두 사람이)공범인 것처럼 보이게 해 이 대표를 기소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다수의 이 대표 지지자들이 해당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해당 해시태그를 올리며 다른 지지자들의 동참을 권했다.

한편 검찰은 앞서 지난 19일 이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대장동 일당에게서 뇌물 1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했고, 지난 8일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 대선 경선 자금’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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