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보건연구원, 원헬스 항생제 내성 국제 심포지엄 개최

김명지 기자 2022. 11. 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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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25일 서울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2022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 국제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 혼합형태로 개최한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다분야의 협력이 요구되는 항생제 내성 분야에서 원헬스적 관점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생제 내성 문제 대응 및 극복을 위한 정책 마련의 과학적 근거가 제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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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 관련 WHO 및 국내·외 최신 동향 공유
“원헬스 개념 다분야 협력의 장 마련”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25일 서울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2022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 국제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 혼합형태로 개최한다.

원헬스(One Health)는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다부처·범국가적으로 공동대응 및 협력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최근 항생제 내성이 있는 세균(항생제 내성균)이 사람은 물론 동물, 환경 등에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은 부족한 것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지난 2019년부터 6개 부처가 참여해 조직한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주관 부처로 항생제 내성 조사연구를 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생제 내성 감시연구 국외 동향, 국내 경험,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항생제 및 보조치료물질 개발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항생제 신약 개발 주제에서는 저분자물질 기반의 항생제 개발 동향과, 엔도라이신, 항균펩타이드, 마이크로비옴 기반 보조치료물질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다분야의 협력이 요구되는 항생제 내성 분야에서 원헬스적 관점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생제 내성 문제 대응 및 극복을 위한 정책 마련의 과학적 근거가 제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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