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캠퍼스 주변 창업거리 조성 성과 '가시화'

유순상 기자 2022. 11. 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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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가 추진중인 캠퍼스 주변 창업거리 조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대학에 따르면 대학 주변 거리에 호텔외식조리대학 출신의 젊은 사장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메뉴의 외식업체가 생겨나면서 청년 창업거리 조성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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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텔외식조리대학 졸업생 외식업체 잇따라 생겨
동구 핫플레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지자체 관심 절실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가 추진중인 캠퍼스 주변 창업거리 조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대학에 따르면 대학 주변 거리에 호텔외식조리대학 출신의 젊은 사장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메뉴의 외식업체가 생겨나면서 청년 창업거리 조성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대표 음식점은 양식, 파스타, 샐러드를 주로 하는 육형제, 모던 차이니즈 요리를 선보이는 노말보이즈클럽 등이고 소제동에 위치한 락샤는 관사마을㈜, 대전MBC와 동구지역 도시재생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영화식당 프로젝트’ 일환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이다.

육형제는 우송대의 '창업 Advanced(어드밴스드)-보육 프로그램'으로 교내에서 일정기간 영업하면서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운영 노하우와 자신감을 쌓은 후 창업에 성공한 사례다.

창업자 황하영씨는 “기획부터 메뉴개발, 인테리어, 마케팅, 운영 등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솔반'과 창업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으로 교내에서 육형제를 운영하면서 실력을 차근차근 쌓을 수 있었다"며 "학교 주변이 창업거리로 조성되면 식당운영과 브랜드를 키워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학 주변이 청년 창업거리로 잘 조성되면 동구지역 핫플레이스가 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거리 조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송대는 창업 희망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 10월 교육부와 정보통신과학기술부 주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6개팀이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덕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적인 청년 창업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재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송대는 프랑스 폴 보퀴즈 주관 글로벌 외식조리대학 연맹(I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의 15번째 멤버로 지난 2017년 9월부터 국내 유일 프랑스 폴 보퀴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조리 실습실과 교수진을 갖추고 유학가지 않고도 세계 최정상급 조리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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