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의 블루칩, 말산업 창업경진대회...상금 대폭상향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한국마사회가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말과 관련된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말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총 상금은 2100만원 규모. 상금 500만 원과 한국마사회장 상이 주어지는 대상을 포함해 총 19인(또는 팀)을 포상한다. 참여 활성을 위해 상금을 대폭 상향했다.

올해는 대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다. 스마트농업에 말 축종이 편입되며 관련 스마트 장비 정부등록 성공시 25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앞선 두 번의 경진대회에선 총 24개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50%의 높은 창업율은 그 실효성을 증명한다. 승마 어플리케이션 ‘말타’를 개발,창업한 ‘럭스포’는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중이다. 이러한 성과로 한국마사회는 올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 희망자는 23일부터 전주기전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창업교육의 60%이상을 수강해야 한다. 그래야 경진대회 참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창업경진대회 응모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다. 제출 서류와 양식은 호스피아 및 네이버밴드 ’말산업 창업 밴드‘의 공지사항으로 확인 가능하다. 최종 발표는 12월 30일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