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곳곳에 따뜻함 전한다' 마사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키워드

배우근 2022. 11. 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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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11월은 '사회공헌의 달'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키워드다.

정기환 회장은 "올해 우리 사회는 일상회복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아직 보이지 않는 곳에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많다. 한국마사회는 전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이러한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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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인근 환경정화에 나선 한국마사회 임직원들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11월은 ‘사회공헌의 달’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임직원들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1본부 1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날 데려가시개’ 유기동물 입양전시회, 경마공원역 인근 환경정화 활동, 강원도 홍천 나무심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바로 한국마사회 이야기다.

올해는 사회공헌에 ESG경영을 연계하며 눈길을 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키워드다. 올 한해 마사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한 대표 사업을 살펴보자.

◇‘새로운 거버넌스(G)’로 사회적 가치 확산 노력
한국마사회는 매년 1.5조원의 제세 납부, 1000억 원 이상의 축산발전기금 출연, 130억원 이상의 기부금 집행으로 사회 환원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적자를 기록하며 기여 규모는 줄었지만, 올해 다시 각종 사업이 제자리를 찾고 있다. 2월 취임한 정기환 신임 회장을 필두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며 팬데믹으로 지친 사회 구석구석에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도록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한 환경(E)’ 조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봄, 봉사단 ‘마사회엔젤스’ 400여명은 1인 1반려나무 입양했다. 한달간 정성껏 키운 뒤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11월에는 이와 연계한 강원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녹색 환경 조성에 손을 보탰다.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플로깅(Plogging)’ 활동도 진행했고 기관 차별성을 더해 ‘말과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로 기획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경북·강원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특별경주를 개최해 총 1억 2000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여름 홍수피해에는 성금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에 나선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더불어 사는 사회(S)’로 사회 힐링 동참
저소득층, 취약어르신, 아동, 장애인, 미혼모 시설에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 실질적 도움을 위해 심리치료나 일자리 지원도 시행한다.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팔을 걷어 붙인 마사회다. 2개 지역본부 및 27개 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환경보호,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움의 손길이 전국에 닿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물과 더불어 사는 사회도 만들어나간다. 2차례 인근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버려진 동물을 보살피고 필요 물품을 지원다. 또한 유기동물 인식 개선 및 입양 독려를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전시회인 ‘날 데려가시개(11/11~12/4)’도 진행중이다. ‘말(馬)을 통한 힐링’으로 사회공익직군 뿐 아니라 자살유가족 및 범죄피해자까지 범위를 넓혔다.

정기환 회장은 “올해 우리 사회는 일상회복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아직 보이지 않는 곳에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많다. 한국마사회는 전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이러한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12월에도 저소득층 김장김치 지원, ‘사랑의 산타축제’ 연계 취약계층 월동용품 지원, 취약 어르신 신선과일 지원에 나선다.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훈훈한 지원사업은 계속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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