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열림봉사단,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청년봉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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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년간 대구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교육봉사를 이어온 대구대학교 열림봉사단이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청년봉사상을 수상했다.
25일 대구대학교에 따르면 열림봉사단 학생들이 제16회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청년봉사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대구서구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후보로 오른 대구대학교 열림봉사단은 2020년 청년봉사상이 신설된 후 첫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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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지난 27년간 대구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교육봉사를 이어온 대구대학교 열림봉사단이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청년봉사상을 수상했다.
25일 대구대학교에 따르면 열림봉사단 학생들이 제16회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청년봉사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수여하는 가톨릭사회복지대상은 종교와 이념, 인종, 사회적 환경 등을 초월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헌신하는 인사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상은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사회봉사상, 청년봉사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됐다. 대구서구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후보로 오른 대구대학교 열림봉사단은 2020년 청년봉사상이 신설된 후 첫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열림봉사단은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과, 유아특수교육과 연합 소모임이다. 특수교육 연합 94학번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대구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달장애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1996년 ‘열림’이란 이름으로 봉사단을 만들고, 27년간 선배에서 후배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290명의 학생이 열림봉사단으로 활동했으며, 이들이 지원한 장애아동은 270여 명에 달한다.
이 봉사단 학생들은 특수교육 전공을 살려 발달장애 아동과 1대1로 매칭해 장애아동 통합지원 프로그램인 새싹교실을 운영하면서 장애아동의 인지, 사회관계, 언어표현, 의사소통 발달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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