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재단, 환경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이동식 ESS 투입

BMW코리아재단, 환경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이동식 ESS 투입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환경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를 활용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넥스트 그린 투-고’는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공익성 환경 행사에 참여하거나 재난 및 긴급 상황 시 전력 수급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환경교육은 환경부 지원 ‘푸름이 이동환경교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2004년부터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환경부의 대표적인 국가환경교육사업이다. 인천 강화군 석모도 해명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넥스트 그린 투-고를 통해 대체 에너지와 에너지 전환의 원리,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특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 키트를 활용해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학습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아동이 지속가능한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책임 있는 친환경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