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치고, 장구치고' 월드컵 K응원에 반한 중동…"한국 꼭 갈래요"

유승목 기자 2022. 11. 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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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선전한 가운데 카타르 현지에서 K-관광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현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홍현선 공사 두바이지사장은 "지난 20일 개관한 한국관광홍보관엔 매일 2000명 이상의 중동인들과 글로벌 축구팬들이 방문해 다양한 한국관광과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여행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동 내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을 한국여행으로 이끌어 중동 방한관광시장 조기 회복의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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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관광당국, 월드컵 계기로 중동 지역 한류관광시장 적극 공략
지난 24일 카타르 도하 한국관광홍보관에서 열린 특별 응원이벤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선전한 가운데 카타르 현지에서 K-관광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 장외 한국문화 홍보전이 펼쳐지면서 한국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를 치른 전날(24일) 카타르 도하에 있는 한국관광홍보관에서 특별 응원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엔 현지 방문객을 비롯해 한국대사관, 한인회, 민간 응원단체인 글로벌 아리랑 응원단과 카타르대학교 한류동호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동시에 격파와 발차기 등 태권도 시연, K팝 밴드 특별공연 등을 관람하며 한국문화를 즐겼다. 현지 대학생인 누르(Nour)씨는 "K팝 펌프, 인생네컷 사진촬영, 나전칠기 공예 등 평소 관심 많았던 한국의 콘텐츠와 볼거리가 가득했다"며 "졸업 후 가족, 친구들과 꼭 한국을 찾아 생생한 문화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부가가치가 높은 중동지역 방한관광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COVID-19)로 막혔던 국제관광교류가 재개된 이후 중동 전역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단 점에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도하 중심부 코니시 해변에 한국관광홍보관을 열고 한국 여행·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24일 카타르 도하 한국관광홍보관에서 열린 특별 응원이벤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문체부와 공사는 월드컵 기간 동안 중동지역 한국문화 관심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잠재적 방한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젊은층이 주로 활용하는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국내 거주 카타르인 인플루언서 칼리드와 중동 전문 인플루언서 잔나코리아가 출연하는 유튜브 영상이 일주일 만에 15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반응도 좋은 편이다.

현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홍현선 공사 두바이지사장은 "지난 20일 개관한 한국관광홍보관엔 매일 2000명 이상의 중동인들과 글로벌 축구팬들이 방문해 다양한 한국관광과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여행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동 내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을 한국여행으로 이끌어 중동 방한관광시장 조기 회복의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전날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다음달 3일 포르투갈과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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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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