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관리 지침서 등 소개

김형섭 기자 2022. 11.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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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금감원은 금융분야의 기후리스크 관련 국제논의 동향과 갭분석 결과 등을 반영한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 개정 방향 및 개정안(초안)을 소개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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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금융분야에서의 기후리스크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물적 피해가 보험, 대출 등으로 금융분야에까지 파급되는 물리적 리스크와 저탄소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고탄소 기업의 부도·손실이나 화석연료 생산기업의 주식·채권 가치 급락 등 금융손실로 발생한 이행 리스크로 나뉜다.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면서 "금융사와 함께 지혜를 모아 기후리스크 관리능력을 제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금융분야의 기후리스크 관련 국제논의 동향과 갭분석 결과 등을 반영한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 개정 방향 및 개정안(초안)을 소개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또 신한은행과 하나금융은 현재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기후리스크 관리 시스템과 구축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등을 소개했다.

금감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국내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대응능력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권 기후리스크 대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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