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웨이 피아노 완전 분해…다시 복원·조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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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대표 류문형)이 독일 출신 세계적 피아노 조율사 롤랜드 지니커를 비롯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꾸려 국내 조율사 20명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와 함께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 심화과정'을 신설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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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삼성문화재단(대표 류문형)이 독일 출신 세계적 피아노 조율사 롤랜드 지니커를 비롯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꾸려 국내 조율사 20명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와 함께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 심화과정'을 신설해 진행했다.
이번 심화과정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탁월한 조율 철학을 지닌 롤랜드 지니커를 초빙했다.
롤랜드 지니커는 독일 뮌헨, 함부르크 등지에서 콘서트홀 피아노 전문 조율사로 경력을 쌓은 지니커는 3일간 연주용 그랜드 피아노를 해체, 다시 복원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실연했다.
심화과정 교육 대상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유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조율사 20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사라(28세, 2018 피아노조율 기능경기대회 대상 수상), 이남인(35세, 덕원예술학교 전속조율사), 조창훈(44세, 서울대 전속조율사) 등 다양한 음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여러명 발탁했다.
삼성문화재단 류문형 대표는 "재단의 국내 피아노조율사 양성 지원을 통해 피아노 조율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연 인프라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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