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로버트 윌리엄스, 연말에 복귀할 예정

이재승 2022. 11. 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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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이번 시즌 중에 전열을 정비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로버트 윌리엄스 Ⅲ(센터-포워드, 206cm, 108kg)가 성탄절 즈음에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오프시즌에 부상 공시 당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스턴은 윌리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프시즌에 블레이크 그리핀을 데려왔으나 활약이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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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이번 시즌 중에 전열을 정비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로버트 윌리엄스 Ⅲ(센터-포워드, 206cm, 108kg)가 성탄절 즈음에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막판에 왼쪽 무릎을 다쳤다. 플레이오프에 돌아왔으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 오프시즌에 부상 공시 당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9월 말에 수술을 받았기에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오는 것은 어렵게 됐다.
 

그러나 결장 일정이 훨씬 더 길어졌다.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그는 최소 8주에서 최대 12주 후에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다. 당초 한 달 여 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예정이었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이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은 물론 내달 말이 되어야 코트를 밟을 것으로 전망됐다. 윌리엄스의 장기 결장이 확정되면서 보스턴도 골밑 전력 구성이 꼬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12월 말에 돌아온다면 회복에 시간이 지연된 것은 아닌 것으로 짐작된다. 10월을 포함해 약 세 달 간 자리를 비우는 것이기 때문. 다만, 그가 복귀했다고 해서 곧바로 뛸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오프시즌부터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에 전반적인 감각 회복과 경기력 점검이 뒤따라야 한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점검해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61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9.6분을 소화하며 10점(.736 .000 .722) 9.6리바운드 2어시스트 2.2블록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돋보이지 않았으나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안쪽에서 상당한 힘이 됐다. 수비에서 대체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내면서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윌리엄스가 정상적으로 가세한다면 다시금 전력을 정비할 수 있다. 알 호포드와 그랜트 윌리엄스가 포진해 있으나 윌리엄스의 부재로 지난 시즌과 같은 안쪽 전력을 꾸릴 수 없었다. 호포드가 백전노장인 점을 고려하면, 윌리엄스의 역할이 단연 필요하다. 보스턴은 윌리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프시즌에 블레이크 그리핀을 데려왔으나 활약이 저조하다.
 

한편, 윌리엄스는 지난 2021년 가을에 보스턴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보스턴은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윌리엄스와 당연히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은 전액 보장되며 이번 시즌부터 적용된다. 그는 연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었으며, 이번 시즌 연봉은 약 1,094만 달러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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