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프랑수와-필립 샴페인 캐나다 장관 초청 간담회…"광물공급망 협력"

이세현 기자 2022. 11.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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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방한한 프랑수와-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이 "주요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한국과 캐나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광물 및 관련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한국과의 협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환영한다"면서 "한국이 불확실성이 높은 국가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안보를 강화하는 데 있어 캐나다가 전략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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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경제안보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발전해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9월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쉐라톤호텔에서 프랑수와 필립 샴페인(Franc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 장관과 한-캐나다 산업장관 회담을 하고 있다. 2022.9.24/뉴스1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방한한 프랑수와-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이 "주요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한국과 캐나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5일 주한캐나다대사관과 공동으로 프랑수와-필립 샴페인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대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샴페인 장관은 이날 '캐나다와 한국의 전략적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특별연설을 했다.

그는 "주요광물 및 관련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한국과의 협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환영한다"면서 "한국이 불확실성이 높은 국가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안보를 강화하는 데 있어 캐나다가 전략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역내 동맹국들과의 협력이 장기적 번영과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세계적으로 경제안보가 중요시되는 가운데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향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9월 캐나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양국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내년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내년 상반기 전경련이 캐나다 민간경제계와 양국 민간경제계 차원의 협력강화를 위해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9월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캐나다 경제단체 BCC(Business Council of Canada)와 함께 정례적 민간 협의체인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첫 번째 회의는 내년 상반기 중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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