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 비정규직 1418명 파업 동참…전북 210개 학교 급식중단

최정규 기자 2022. 11. 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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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5일 대규모 파업에 돌입한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91개교에 속해있는 비정규직 교육공무직 1418명이 이날 파업에 동참한다.

이번 파업으로 전북의 210개 학교가 급식이 중단된다.

또 돌봄전담사들도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유·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423개교 중 52개교는 이날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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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리실무사 898명 참여, 돌봄전담사 193명도 참여
206개 학교, 도시락 및 빵·우유 등 대체식 제공키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과 조합원들이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기자간담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22. ks@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5일 대규모 파업에 돌입한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91개교에 속해있는 비정규직 교육공무직 1418명이 이날 파업에 동참한다.

파업에 동참하는 직종은 조리실무사가 898명으로 가장 많고, 돌봄전담사 193명, 경비원·미화원·시설관리원 75명, 교무실무사 74명, 특수교육지도사 51명, 영양사 10명 등이다.

이번 파업으로 전북의 210개 학교가 급식이 중단된다.

급식중단 학교 중 206개교는 도시락이나 햄버거,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4개교는 학사일정 조정을 통해 급식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또 돌봄전담사들도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유·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423개교 중 52개교는 이날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교육당국과 임금 교섭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교육교부금 축소 반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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