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거듭하는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매매수급지수 60선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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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7.9로 1주 전보다 1.3포인트(p) 하락하며 29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3주(99.6)를 기점으로 100 아래로 떨어져 매주 하락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71.6에서 70.5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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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수급지수도 70선 붕괴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도 또 다시 하락하며 60선을 굳혔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7.9로 1주 전보다 1.3포인트(p) 하락하며 29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근 10년 내 최저점인 67.5포인트(2012년 8월1주)에 근접한 수치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3주(99.6)를 기점으로 100 아래로 떨어져 매주 하락하고 있다. 시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는 셈이다.
5개 모든 권역에서 지난주 대비 지수가 하락했다.
특히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1.6p), 양천·영등포·동작구 등이 있는 서남권(-2.0p) 등 그 동안 집값이 크게 올랐던 지역들이 큰 폭의 하락을 면치 못 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71.6에서 70.5로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72.0, 70.8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9로 1.0p 떨어졌다.
전세 시장에서도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대체로 매매수급지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는 추세다.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78.4에서 77.1로 떨어지며 1.3p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70.6에서 68.5로 2.1p 떨어지며 70선이 붕괴됐다. 이외에 수도권 70.5, 경기 71.3 등을 기록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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