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캐나다, 극적인 역전승 거두고 준결승 진출

박상욱 2022. 11. 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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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오저-알리아심(6위)과 데니스 샤포발로프(18위) 원투 펀치를 가진 캐나다가 에이스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부상으로 빠진 독일을 상대로 매치 스코어 2-1로 역전승하며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본선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1경기를 내준 샤포발로프가 2008년부터 꾸준히 활약한 주축 선수 바섹 포스피실(100위)과 함께 복식 전문 케빈 크라비츠-팀 푸츠 조에게 2-6 6-3 6-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캐나다의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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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기뻐하는 샤포발로프와 포스피실

펠릭스 오저-알리아심(6위)과 데니스 샤포발로프(18위) 원투 펀치를 가진 캐나다가 에이스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부상으로 빠진 독일을 상대로 매치 스코어 2-1로 역전승하며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본선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캐나다는 준결승에서 미국을 2-1로 꺾고 올라온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캐나다는 첫번째 단식 경기에서 샤포발로프가 얀-레너드 스트러프(152위)에게 3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역전패하며 끌려갔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알리아심이 오스타 오테(65위)에게 7-6(1) 6-4로 이기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1경기를 내준 샤포발로프가 2008년부터 꾸준히 활약한 주축 선수 바섹 포스피실(100위)과 함께 복식 전문 케빈 크라비츠-팀 푸츠 조에게 2-6 6-3 6-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캐나다의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샤포발로프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경기까지 팀을 이끈 알리아심에게 정말 고맙다” 이어 “그가 오늘 우리팀을 살렸다. 포스피실과 함께 뛰는 것도 항상 기쁘다. 그와 코트 위에 함께 있는 것은 항상 굉장하고 우리는 꽤 강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야닉 시너(15위)와 마테오 베레티니(16위)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로렌조 소네고(45위)와 파비오 포니니(56위)의 활약에 힘입어 테일러 프리츠(9위)와 프랜시스 티아포(19위)가 모두 출전한 미국을 제압했다.

준결승에서 만나는 캐나다와 이탈리아는 2013, 2019년 두차례 맞붙었는데 모두 캐나다가 승리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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