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도 'DX 전환'…KT, 채권문서관리시스템 출시

안세준 2022. 11. 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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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서 중심이었던 대부업체 업무 프로세스가 전자문서 형태로 전환된다.

채권문서관리시스템은 대부업체와 신용평가기관 등이 업무 불편함을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개발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채권문서관리시스템으로 대부업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은 물론, 종이 없는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공전센터 관련 여러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사업 영역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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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공전센터 내 원본 보관…기계약 문서 스캔 등 가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종이문서 중심이었던 대부업체 업무 프로세스가 전자문서 형태로 전환된다.

채권문서관리시스템 서비스 구성도.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대부업체 채권관리를 디지털화 하는 채권문서관리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KT는 지난해 8월 넷케이티아이 등 14개 업체와 전자문서DX 원팀을 구성했다. 산업계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지난 4월에는 전자문서·전자거래 기본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공전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

공전센터는 다른 기업∙기관 전자문서를 대신 보관하는 서비스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관, 내용 미변경 등이 증명된다. KT는 기업에 직접 제공하는 B2B 방식과 다른 솔루션 업체에 API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채권문서관리시스템은 대부업체와 신용평가기관 등이 업무 불편함을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개발했다. KT는 공전센터 API를 채권문서관리시스템에 연계해 기업에게 제공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KT에 따르면 기존 대부업계는 집합담보 관리·양도·매각 등 부속채권 관리업무를 종이문서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계약 서류를 서고 등 특정 장소에 다량으로 보관하는 과정에서 원본이 훼손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 각 서류에 대한 개별 확인, 이관 절차 등 서류 관리에도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 요구사항을 분석, 기업 콘텐츠 관리(ECM, Enterprise Contents Management) 솔루션에 채권관리 업무 프로세스를 반영했다. KT는 신규 계약서류 외에도 기존 종이 계약 문서도 공전센터에 신뢰스캔 방식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채권문서관리시스템으로 대부업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은 물론, 종이 없는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공전센터 관련 여러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사업 영역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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