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재명 수사… ‘이재명 신뢰’ 48.3%·‘검찰 신뢰’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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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진행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대선 경선자금 의혹 수사와 관련, '이재명 대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검찰을 신뢰한다'는 응답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MBC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선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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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테핑 중단도 ‘부정’ 기류 과반· 정당지지도 민주 51% 국힘 31%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검찰이 진행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대선 경선자금 의혹 수사와 관련, ‘이재명 대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검찰을 신뢰한다’는 응답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MBC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선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단에 대해서도 국민 과반은 ‘부적절하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장동 민간개발 이익의 일부가 이 대표의 대선 경선자금으로 쓰였다는 검찰 주장과 이를 전면 부인하는 이 대표 중 누구 말을 더 신뢰하냐는 질문에 ‘이 대표를 더 신뢰한다’는 여론이 48.3%, 검찰을 더 신뢰한다는 여론이 39.8%, 잘 모름이 11.8%로 조사됐다.
또 대통령실이 MBC 취재진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말한 것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6% 였고, ‘공감한다’는 응답은 31.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출근길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 받는 약식기자회견(도어스테핑) 중단에 대해서는 ‘국민과의 소통을 단절하는 부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62.0%로 집계됐고, ‘MBC의 묵과할 수 없는 행태에 대한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은 30.6%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은 51.3%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1.7%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2.2%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국민의힘은 4.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주 2.4%에서 이번주 2.6%로 0.2%포인트 올랐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9.9%로 지난주 조사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60대 이상과 영남에서도 부정평가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으며, 특히 20대와 30대, 50대는 20%대, 40대는 10%대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 응답이 절반을 넘으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73명이며,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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