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미국서 '폭발물 처리' 연합훈련

허고운 기자 2022. 11. 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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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이 미국에서 폭발물 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25일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해군특수전전단 특전전대(UDT/SEAL) 폭발물처리대대(EOD)는 지난 14~24일 미국 샌디에이고 일대에서 한미연합 폭발물 처리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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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군특수전전단 특전전대 EOD 참가…'잠수정 상황' 대응 훈련
해군 폭발물 처리반(EOD)팀이 폭발물 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해군 3함대사령부 제공)2019.3.15/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미 해군이 미국에서 폭발물 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25일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해군특수전전단 특전전대(UDT/SEAL) 폭발물처리대대(EOD)는 지난 14~24일 미국 샌디에이고 일대에서 한미연합 폭발물 처리훈련을 했다.

이 훈련은 2010년부터 연례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우리 해군 장병 10명과 미 해군원정전투사령부 예하 폭발물처리 기동부대(EODMU) 장병 20명이 참가했다.

한미 해군 장병들은 미 샌디에이고 '포인트 로마'와 '코로나도' 해군기지 일대에서 해·육상을 넘나들며 폭발물 처리 상황별 대응절차를 숙달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샌디에이고 인근 해상에서 폭발물을 적재한 잠수정 접근 상황을 가정해 수중 수색 및 폭발물 인계 절차를 체득했다. 이는 북한의 잠수함 전력을 상정한 훈련으로 보인다.

훈련을 지휘한 홍동석 폭발물처리대대장(중령)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한미 EOD 요원들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해 어떠한 위협 상황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능력과 태세를 구비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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