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근접한 '오리온 우주선'이 찍은 달..."코 앞에서 보는 듯" [우주로 간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2. 11. 25.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우주선 '오리온'이 달 상공 130km 지점까지 근접해 비행하는 동안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고 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아르테미스 1호 임무 6일차인 21일 오리온 우주선의 온보드 광학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 상공 130km 지점 근접 비행...광학 내비게이션 카메라 효율성 테스트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우주선 ‘오리온’이 달 상공 130km 지점까지 근접해 비행하는 동안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고 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아르테미스 1호 임무 6일차인 21일 오리온 우주선의 온보드 광학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이다. 울퉁불퉁한 달 지표면의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21일 오리온이 달에 근접하는 동안 촬영한 달 지표면 사진 (사진=NASA)

NASA는 사진공유 소셜미디어 플리커를 통해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오리온 우주선이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광학 내비게이션 카메라의 효율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많은 사진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캡슐은 25일 달 주위 높은 궤도에 우주선을 올리는 중요한 기동을 준비 중이다. 이후 모든 것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12월 11일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착륙하게 된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되는 달탐사 프로젝트다.

아르테미스 1호는 NASA가 인간을 직접 우주로 보내기 전 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의 설계와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SLS에는 유인 우주선 ‘오리온’ 캡슐이 탑재돼 발사됐다. 이번 아르테미스 1호 임무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달 유인 탐사가 본격 시작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