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싸움 안 밀린다…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참전에도 저지 재계약 낙관

신원철 기자 2022. 11.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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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의 '친정팀' 뉴욕 양키스가 '고향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쟁탈전에서 밀리지 않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존 헤이먼 기자는 "저지가 샌프란시스코와 공개적으로 만나고 있지만 양키스도 재계약에 낙관적이다"라고 보도했다.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샌프란시스코가 이번 주 안에 저지에게 계약을 제안할 것 같다"며 "내년 2월까지는 가지 않을 거다. 12월 안에 끝날 수 있다. 윈터미팅 전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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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애런 저지의 '친정팀' 뉴욕 양키스가 '고향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쟁탈전에서 밀리지 않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저지의 몸값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스토브리그 동향을 전하면서 양키스가 저지와 재계약을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지는 최근 LA 다저스의 2억 1400만 달러 제안을 거절하고 고향 팀인 샌프란시스코와 협상에 들어갔다. 다저스의 제안은 금액만 공개됐고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저지는 캘리포니아주 린덴 출신이다. 지리적으로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이 있는 오라클 파크와 멀지 않은 곳이라 저지가 FA 후 '컴백홈'을 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마침 샌프란시스코도 저지를 영입할 만한 여력이 있다.

그러나 원 소속팀인 양키스도 쉽게 물러나지 않을 태세다. 존 헤이먼 기자는 "저지가 샌프란시스코와 공개적으로 만나고 있지만 양키스도 재계약에 낙관적이다"라고 보도했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이달 초 구단주 그룹 회의에서 저지를 잡고 또다른 FA를 영입할 수 있을 만한 여유가 있다고 했다. 그는 "무제한으로 끌어 쓸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우리가 쓸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저지와 재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샌프란시스코가 이번 주 안에 저지에게 계약을 제안할 것 같다"며 "내년 2월까지는 가지 않을 거다. 12월 안에 끝날 수 있다. 윈터미팅 전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키스는 동시에 FA 시장에서 선발투수와 또다른 외야수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만약 저지를 놓친다면 특급 유격수 쪽으로 지출 방향을 돌릴 수도 있다.

선발투수로는 저스틴 벌랜더와 카를로스 로돈, 센가 고다이, 제임스 타이욘이 후보에 올랐다. 외야수로는 앤드루 베닌텐디, 요시다 마사타카, 마이클 콘포토, 코디 벨린저 등이 영입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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