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株,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소식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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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카카오그룹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카카오 계열사들에 대해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미 올해 6월 카카오 본사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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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카카오그룹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2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57%) 내린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게임즈도 전 거래일보다 1750원(3.93%) 하락한 4만27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카카오페이도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소폭 상승 중이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카카오 계열사들에 대해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미 올해 6월 카카오 본사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6개월도 되지 않아 계열사들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나선 것이다. 국세청은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 과정에서 탈세 혐의나 계열사 부당 지원 여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관측된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를 위탁 운영하면서 다른 기획사의 연예인을 의도적으로 비방하거나 자사 아이돌을 띄웠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현장조사를 벌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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