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역교통 우수행정 2관왕..."효율적 정책 발굴"

박종대 기자 2022. 11. 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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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세종시에서 열린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심사에서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지연에 따른 수원 호매실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대책 마련(호매실 교통대책)'으로 우수상,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 구축(졸음운전 예방서비스)'으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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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매실~서울 강남·사당 광역버스 추가 도입
졸음운전 탐지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서비스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광역교통 특별대책 관계기관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과 함께 ‘특별대책 이행 합의문’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세종시에서 열린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심사에서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지연에 따른 수원 호매실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대책 마련(호매실 교통대책)’으로 우수상,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 구축(졸음운전 예방서비스)’으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호매실 교통대책’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조성 완료 이후 상대적으로 당초 계획돼 있던 철도사업 추진이 더디게 이뤄지자 수원시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비롯해 서수원권에 사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호매실지구에서 서울 강남·사당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11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강남·사당역 출퇴근 전세버스를 10회 증편 운행하는 방안이다. 2층 전기버스도 5대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광역버스 공급물량을 대폭 늘렸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달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호매실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같은 날 ‘광역교통 특별대책 관계기관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등과 함께 ‘특별대책 이행 합의문’을 작성했다.

[수원=뉴시스]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 이미지. (사진=수원시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졸음운전 예방서비스’는 수원시가 광역 및 시외버스와 M버스, 시내버스 등 총 500여 대에 운전자 졸음운전 탐지 시스템이 포함된 스마트 안전서비스를 구축한 교통행정 사례다.

시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기사별 운전 습관,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운전자 졸음운전을 탐지하고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만일 운전자 졸음운전이 발생하면 경고음을 울리고, 버스를 긴급 제동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구난(e-Call) 서비스가 작동해 신속하게 대응에 들어간다. 승객의 문 끼임 사고를 방지할 첨단 사물인터넷(IoT) 센서도 설치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광역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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