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투수 후라도와 100만 달러 계약…2019년 MLB 7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2승을 거둔 우완 투수 아리엘 후라도(26)를 영입했다.
키움은 "후라도는 시속 155㎞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며 "9이닝당 볼넷 비율이 마이너리그 1.8개, MLB 2.7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력 또한 우수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2승을 거둔 우완 투수 아리엘 후라도(26)를 영입했다.
키움 구단은 25일 "후라도와 연봉 8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파나마 출신의 젊은 투수인 후라도는 2012년 12월 국제 유망주 계약을 통해 MLB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뒤 2018시즌 빅리그를 밟았다.
2019년엔 MLB 32경기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등판해 7승 11패 평균자책점 5.81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이후 뉴욕 메츠와 도미니카 윈터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활약했다.
키움은 "후라도는 시속 155㎞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며 "9이닝당 볼넷 비율이 마이너리그 1.8개, MLB 2.7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력 또한 우수하다"고 전했다.
그는 MLB 통산 45경기에 등판해 12승 16패 평균자책점 5.97의 성적을 거뒀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1경기에 등판해 47승 2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9를 찍었다.
후라도는 키움 구단을 통해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했다"며 "한국 야구에 관해선 잘 모르지만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키움은 기존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푸틴 "하나만 먹으려했는데 그만…베이징덕 매우 맛있었다" | 연합뉴스
- 온몸 멍든 채 사망한 교회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 연합뉴스
- 남의 고양이와 퇴역군견 싸움 붙인 70대…결국 숨진 고양이 | 연합뉴스
- 진실공방 속 김호중 음주 수사…"술잔 입만" vs "대리기사 왜"(종합) | 연합뉴스
- "딸 15주기 행사 준비하다" 작고배우 장진영 부친 장길남씨 별세 | 연합뉴스
- 폴 매카트니 英 '10억파운드 부자' 음악인 첫 진입 | 연합뉴스
- 최화정, 27년 만에 '파워타임' 하차…내달 2일 마지막 방송 | 연합뉴스
- 인천 오피스텔 12층서 난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 추락사 | 연합뉴스
- 출근길 시내버스서 쓰러진 여성…비번 날인 소방관이 구조 | 연합뉴스
- 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당국 "사인 조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