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년째 팔자>사자..전세지수도 70선 무너져

하지나 2022. 11. 25.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년째 팔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전세 수급지수는 70선이 무너지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작년 11월 셋째주 99.6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100을 밑돌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70.6에서 68.5로 하락하며 70선이 붕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
서울 매매지수 68.5..10년 4개월여만에 최저
서울 아파트 전세지수도 70.6→68.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년째 팔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전세 수급지수는 70선이 무너지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부동산 심리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8.5로, 전주(70.6)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2년 8월 첫째 주(67.5) 이후 10년 4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수급지수는 시장 수급 상황을 수치화 한 값이다. 기준값인 100을 밑돌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걸,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낮으면 낮을수록 수요 부족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작년 11월 셋째주 99.6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100을 밑돌고 있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 전 지역에서 매수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전주(65.4)보다 1.7포인트 내린 63.8로 가장 낮았다. 이어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이 64.5로 뒤를 이었다. 영등포·양천·동작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68.0을 기록하며 70선이 무너졌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72.0, 70.8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각각 0.8포인트, 1.3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6에서 70.5로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9로 전주(76.9)보다 1.0포인트 내렸다.

전세시장도 세입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78.4에서 77.1로 하락하며, 지난주 역대 최저치 기록을 한 주 만에 갈아치웠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70.6에서 68.5로 하락하며 70선이 붕괴됐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