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불평등 그래픽리포트 눈길…정부·기업 책임 더 물어야”

정환봉 2022. 11. 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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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열린편집위원회]10기 열린편집위원회
열린편집위원회 회의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기후위기 해결은 미룰 수 없는 인류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래 이어온 여성 폭력과 성차별을 그대로 둔 채 더 나은 사회를 기대할 수는 없다. <한겨레>는 2020년 기후변화팀과 젠더팀을 신설해 두 의제를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0기 열린편집위원회 회의에서는 <한겨레> 기후위기·젠더 보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윤 시민편집인 겸 열린편집위원장(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김경식 고철연구소장, 김영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오동재 기후솔루션 연구원, 이소희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장이 참석했다. 한겨레에서는 김영희 논설위원실장과 권태호 저널리즘책무실장, 정은주 콘텐츠총괄, 김경욱 스페셜콘텐츠부 부장, 정환봉 소통데스크가 함께했다. 이명재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위원(시민언론 ‘민들레’ 대표)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서면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기후위기 이슈 특성 고려한 편집국 차원 보도 의지 필요

이승윤 오늘은 한겨레의 기후위기와 젠더 보도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오동재 기후위기 이슈는 결국 편집국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기존의 다른 이슈와 확연히 다른 기후위기 이슈의 특징 때문이다. 인류 문명이 오랫동안 쌓은 막대한 탄소배출량을 3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해결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사회적 비용이 초래된다. 사회 전환 비용도 많이 든다. 또 이슈가 복잡하다. 기후위기는 환경, 서비스, 금융, 농업, 정치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이슈다. 기후위기라는 앵글을 통해 각 영역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보도가 이뤄져야 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슈 자체가 새로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라는 점이다. 2050년 탄소 중립은 탄소 문명에 기반을 둔 사고로는 달성할 수 없는 목표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질문을 사회에 던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이 공론장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런 특성을 바탕으로 보면 언론사에서 다루지 않는 이슈들이 많다. 수도권 중심의 전력 소비에 대한 문제 제기부터 성장 자본주의 담론을 유지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느냐는 근본적인 질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가 제대로 다뤄질 필요가 있다.

이소희 한겨레가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직접 가서 다양한 기후위기 쟁점을 다뤄줘서 좋았다. 사막화가 가져온 농민 삶의 변화, 자전거로 4개월을 달려 기후총회에 도착한 72살 기후 활동가 이야기, 기후 운동을 하는 10대들의 목소리 등을 담은 보도를 보면서 기후위기 문제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지면에 많이 보도되진 않은 느낌이다. 당사국총회에 취재를 직접 간 만큼 지면에 보도되는 양도 안정적이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최근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연기됐고, 편의점 비닐봉지는 사용제한을 했다가 다시 1년 동안 계도기간을 주기로 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도 제대로 다뤄주면 좋겠다.

김영주 기후변화팀에서 보도한 ‘기후불평등 그래픽리포트’는 가시성이 좋아 이해도를 높였다. 또 한겨레 기후변화팀에서 과거에 제작한 데이터 인터렉티브는 정말 공들여서 만들어서 방문하고 감탄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콘텐츠들을 찾아 들어가기가 어렵다. 좋은 콘텐츠가 더 많이 퍼질 수 있도록 고민해주면 좋겠다. 또 지구 온도 1.5도(지구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상승으로 막는 것)의 경우 평소 관심을 가지지 않은 독자들은 이 숫자가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 수 없다. 남은 지구 온도를 지키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더 구체적으로 보도해주면 좋겠다.

이승윤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아주 중요한 문제로 느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지지 정당을 정하는 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기후위기 쟁점이 정치화가 되지 않고 머물러 있는 느낌이다. 이런 상황을 벗어나게 하는 데 언론의 역할이 큰 것 같다. 특히 정부와 기업의 책임을 강하게 묻고, 무엇이 문제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기사들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

각 국의 협상대표들이 지난 20일(현지시각)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폐막식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전기요금 시스템 분석 통한 에너지 문제 접근 필요

김경식 기후위기 문제는 에너지 문제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전기요금 결정 시스템이다. 전기요금은 계통한계가격결정(SMP) 방식에 따른다. 애초 영국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인데, 한국은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 전력 산업을 매각하기 위해 발전소를 6개로 분할하면서 도입했다. 현재는 문제가 많아 영국은 폐기한 시스템이다.

짧게 설명하면 전기요금 원가는 고정비, 변동비로 나뉘는데 고정비는 거래소에서 가격이 미리 정해져 있다. 그러면 변동비로 거래한다. 변동비는 원자력이 가장 싸고 그다음이 석탄, 엘엔지 순서다. 에너지 수요가 적으면 원자력과 석탄 위주로 전기를 생산한다. 하지만 낮이나 여름 등 에너지 수요가 높으면 엘엔지를 가동해야 한다. 이럴 때는 원자력과 석탄 발전에도 엘엔지만큼 가격을 높여서 지불해준다. 이러다 보니 민간 기업이 석탄 발전에 뛰어드는 것이다. 이 문제를 깊게 파고드는 기사를 써주면 좋겠다. 지금 한국에서 재생에너지가 잘 안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동재 김 위원 의견에 보태면, 이 지점에서 한겨레 보도의 문제가 드러난다. 현재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기후 정책에 대한 검증이 부서 간 협업의 부재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화석연료에 대한 높은 의존에서 기인한 한전의 재무위기와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텐데, 단편적인 보도에만 그친다. 이건 취재 일선 기자의 노력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편집국에서 적극적인 의지로 노력하고 협업을 장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김경욱 좋은 말씀들에 공감한다. 쉽게 쓰면 좋겠다는 말씀이 많으셨는데, 지면이 정해져 있다는 한계와 설명이 늘어나다 보면 정작 기사에서 소화해야 할 내용을 담기 어려워지는 실무적인 문제가 있다. 그래도 최대한 쉽게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쓸 수 있는 방안을 더 고민해보겠다. 그래픽 활용 등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승윤 다음으로 젠더 보도 관련한 논의를 해보자.

이소희 젠더 보도 관련해서는 기획기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번 달에 아쉬웠던 것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11월20일) 관련 보도가 잘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집회 기사 정도가 전부였던 것 같아 너무 아쉬웠다. 변희수 하사를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트랜스젠더 혐오가 한국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등을 잘 분석해서 기획기사를 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겨레S’에서 ‘백래시의 시대, 피해자의 시대’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페미니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심도 있게 정리해줘서 반가웠다. 슬랩에서 최근 장례식장 성차별 투쟁기를 다뤘는데, 콘텐츠가 너무 재밌었고 장례 문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면 사진에도 성비 균형도 고려해야

김영주 여성 언론학자들 사이에선 한겨레가 젠더팀을 가장 빠르게 만들었고 활동도 잘한다고 칭찬받고 있다. 다만 지속해서 이슈를 끌어가는 기획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매년 연초에 아젠다를 하나 잡아 기획을 시작해 1년 동안 힘있게 끌어가는 방식은 어떨까 한다. 이번 달에는 여성 과학자가 남성보다 비정규직 기간이 더 길었다는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묻히기 쉬운 연구보고서를 찾아 보도한 점이 좋았다. 다만 현장에서 불평등을 겪는 당사자를 찾아서 인터뷰까지 포함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기사도 좋았는데 비슷하게 당사자 목소리가 담겨 있었으면 의미가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최근에 한겨레21에서 지식 콘텐츠 스타트업인 언더스코어와 함께 남초 커뮤니티를 분석한 ‘페미니즘은 죄가 없다’라는 기획을 했는데, 이렇게 공들인 기사는 한겨레에서도 별도로 지면을 내어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승윤 열린편집위원회를 준비하기 위해 전날 새벽까지 한 달 치 신문을 쭉 읽는데 우울해질 때가 많다. 신문 사진이 압도적으로 남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미지가 젊은 여성에게 주는 시그널은 강력하다. ‘남자들이 중요한 결정을 모두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의도적으로라도 균형을 맞추려는 고민을 해주면 좋겠다. 더불어 젠더 이슈가 피해자 서사만으로 흘러가지 않으면 좋겠다. 여성 과학자나, 여성 노조 활동가 등 주체적인 삶도 적극적으로 발굴해주면 우리 사회 논의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다음으로 이태원 참사 보도도 논의해보자.

이태원 참사, 꼼꼼한 기록 인상적

이소희 이태원 참사가 난 뒤 한겨레 기사를 보면 누구보다 기록을 꼼꼼하게 기록했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 한복판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묻고 시스템이 어떻게 보완되어야 하는지를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고민해왔다. 특히 참사 직후 피해자에 대한 비난과 질타가 상당했는데, 그러한 혐오가 작동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한다는 것이 보였다. 피해자가 있는 모든 장소에 한겨레 기자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남겨진 사람의 황망함과 슬픔을 통해 이 시간이 우리에게 어떤 시간인지를 느끼게 해준 기사들도 많아 고마웠다.

이 과정을 취재 기자들은 어떻게 통과할까 걱정이 됐다. 전광준 기자가 쓴 ‘말하고 싶어 말했다는 유족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와 김원철 디지털부문장의 ‘슬픔을 보도할 때의 곤혹스러움’을 보면서 기자들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국외 전문가의 글을 보면서 사건이 머릿속에 정리되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이 사건을 다각적으로 느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이태원 참사, 그날의 기록’에서 한겨레가 구체화한 질문을 보면서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더 나아지게 하는 과정이라는 생각도 했다. 이번 참사의 명칭을 이태원 참사라고 명명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에는 양쪽 입장이 비슷한 수준으로 담겼는데, 한겨레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가 더 구체적으로 담겼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명재 이태원 참사 직후인 1일 1면에 실린 ‘과밀 사회 문제’ 기사는 참사의 원인이 서울의 고밀도 과밀에 있다는 식의 논지를 펼쳤는데 문제가 있는 진단이라고 본다. 초밀집 상황의 관리 매뉴얼의 부재를 지적하는 기사도 마찬가지의 오류가 있다. 이런 기사들이 참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정부와 당국의 프레임을 정당화시켜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영주 이태원 참사 명단공개와 관련해서는 ‘이태원 참사 명단공개, 어떻게 보십니까?’라는 권태호 실장의 칼럼이 정확한 지적을 한 것 같다. 이 문제의 출발은 정부의 책임 회피부터다. 명단공개 논란을 과도하게 지속하는 것은 유족에게 또 다른 아픔일 수 있다. 더불어 경찰 수사를 따라가는 보도보다 시스템 부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하게 묻고 우리 사회가 슬픔에 빠진 유족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려주는 기사를 써주면 좋겠다.

김준일 권태호 실장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공개와 관련한 칼럼을 쓰긴 했지만, 한겨레의 입장이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어찌 보면 명단공개를 둘러싼 논란은 큰 세계관의 충돌이자 아주 갈등적인 이슈라고 생각한다. 한겨레의 스탠스가 무엇인지 조금 더 분명하게 보여줘야 다시 유사한 일이 있을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보도하고 취재할 지도 명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명단공개에 반대한다. 세월호 참사도, 구의역 김군도 이름을 알아서 추모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입장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영주 한겨레가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기록을 연재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ㄱ씨로 익명으로 글을 쓰다가 나중에 이름을 밝혔다. 이것이 바로 신뢰를 쌓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연재를 보면서 다른 참사 생존자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차원에서 유족들의 기록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승윤 다른 기사에 대한 의견도 주시면 좋겠다.

이명재 한겨레S의“221시간 생환 말고, 갱도 안 16시간 ‘막장 노동’ 살펴야죠”는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에서 생환한 광부 인터뷰는 광부의 입을 통해 기적의 생환이라는 언론의 환호 뒤에 감춰진 탄광 광부의 노동 현실, 부실한 안전 감독, 공무원의 관료주의 행태 등을 알 수 있게 해줬다. 이같이 뉴스 뒤의 이면을 파헤치는 노력이 앞으로도 많이 필요하다.

남북 대치 긴장 상황에 관한 일련의 보도에서 적잖은 경우 다른 매체와 거의 다를 바 없이 중계방송 식의 보도가 보인다. ‘ICBM 발사한 북, 출구 안 보이는 한반도 위기’라는 제목의 사설은 ‘북은 정녕 이런 상황을 원하는가. 도발을 멈추고 방향을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북의 태도만 비난하고 있는데, 대화나 관계 개선 노력은 전혀 없이 한미, 한일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한국 정부의 책임에 대한 강한 질타가 동시에 있어야 한다고 본다.

김준일 한 가지 제안을 하면 세계의 언론 자유 문제를 다루는 기획기사를 써주면 어떨까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일련의 취재제한 행위가 세계적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로 문제가 되는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등을 찾아보면 좋겠다. 계속 언론이 이슈가 될 것인데, 단편적인 기사로만 소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COP27 보도, 현장성, 다양성에 높은 평가

10기 열린편집위원들은 11월 <한겨레>가 생산한 콘텐츠 가운데 18건의 ‘좋은 기사’를 추천했다. 이 가운데 위원들이 가장 좋은 평가를 한 기사는 제27차 세계기후총회 보도였다. 이 기사를 추천한 오동재 위원은 “당사자의 목소리부터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 산업이 마주한 갖은 문제를 현장에서 보도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1. 제27차 세계기후총회 보도

김규남 기후변화팀장, 김윤주·기민도·남종영·김정수 스페셜콘텐츠부 기자

심사평: “기후위기 문제의 다양한 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기사.”

2. “한 달 27만원, 이 돈 없으면 진짜 죽어”…‘공공형’ 일자리 줄 선 노인들

조혜정 토요판부 기자

심사평: “한국 노인소득보장 문제와 공공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잘 취재하고 아젠다 도출까지 해냈다.”

3. 돈줄 마른 기업들 ESG 감속페달 밟지만…“역주행은 없을 것”

조해영 국제부 기자

심사평: “최근 주목받는 ESG 경영에 대한 세계적 분위기를 꼼꼼히 들여다 본 기사.”

4. ‘서울 한복판, 안전이 압사당했다’ 등 이태원 참사 보도

이태원 참사 취재팀

심사평: “이 비극의 시간을 <한겨레>가 함께 걷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해 준 많은 기사에 고맙다.”

5. 기후불평등 그래픽리포트

김규남 기후변화팀장, 기민도·남종영 스페셜콘텐츠부 기자, 조예진·양혜림 디자인부 기자

심사평: “친절한 그래픽으로 기후위기, 탄소배출 문제, 한국의 책임을 잘 보여준 좋은 기사.”

정환봉 소통데스크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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