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원 내린 1327원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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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해 1320원대에서 출발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특별히 미국에서 발표되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이어진 연준 속도 조절 기대가 유럽통화에는 강세로, 달러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FOMC의사록에서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12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달러의 약세폭은 추가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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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8.2원) 대비 1.2원 내린 1327원에 개장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FOMC 위원들은 연준이 12월에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경우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고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달러화는 미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조절 완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3거래일 전 108선에서 회의록이 공개된 이후 105선까지 떨어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특별히 미국에서 발표되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이어진 연준 속도 조절 기대가 유럽통화에는 강세로, 달러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FOMC의사록에서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12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달러의 약세폭은 추가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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