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애플, 맨유 인수에 관심…인수금액 9조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맨유를 소유하는 것에 따른 이익을 검토하고 있으며, 첼시 매각을 맡았던 미국 투자회사 레인 그룹을 포함해 맨유 매각 작업에 관여하는 은행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수금액 58억파운드…세계 최고 경기장 지을수도"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맨유를 소유하는 것에 따른 이익을 검토하고 있으며, 첼시 매각을 맡았던 미국 투자회사 레인 그룹을 포함해 맨유 매각 작업에 관여하는 은행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예상 인수 금액은 58억파운드(9조3000억원)이며, 쿡 CEO는 맨유 인수 후에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을 건설할 수도 있다고 데일리스타는 덧붙였다. 현재 맨유를 소유하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은 2006년 맨유를 14억달러(약 1조9000억원)에 인수했다.
이 매체는 “만약 애플의 맨유 인수가 성사된다면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이 될 것”이라며 “글레이저가는 다음달 영국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를 비롯해 맨유의 잠재적 구매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맨유를 소유한 미국 글레이저 가문은 최근 맨유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맨유는 22일 성명을 통해 “이사회가 클럽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대안을 찾기로 했다”며 “이사회는 신규 투자와 매각, 구단과 관련한 다른 형태의 거래 등을 모두 전략적인 대안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세계 최고 클럽으로 명성이 높았던 맨유는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며 2022~2023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로 처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이 제대로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스크 써도 손흥민은 손흥민이었다...눈물겨웠던 수술 투혼
- [단독]“신분 바뀌었으니 임금 올려야”…文이 떠넘긴 공무직 尹정부서 폭발
- 주 2~3회 '무인텔' 가는 아내 "잠만 자러, 나 못 믿어?"
- [단독] 30만원짜리 명품 향수를 3천원에?..도넘은 짝퉁 마케팅
-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보관 부부, 생후 100일께 죽은 자녀도
- 손흥민, 영국 BBC 선정 우루과이전 MVP…"한국 전반전 주도"
- 신의 곁으로 떠난 '축구의 신' 마라도나[그해 오늘]
- [누구템]‘국뽕’차오르게 한 BTS 정국…월드컵 개막식서 입은 재킷은
- ‘째깍째깍’ 건보 국고지원 끝…국민 건보 부담 눈덩이
- "엄마 경찰서 불러?" 12세 여아 성추행하려 1인 2역 연기까지